왜 지킬이나 헥소, 개츠비 같은 것을 쓰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들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를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1. 블로그 글 쓰기가 편하다. 임시 저장이 가능하며, 코드 삽입이나 각종 삽질에 있어서 위지윅 에디터의 서포트는 정말 중요하다.
2. 블로그 글이 반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는 서비스가 별로 없으며, 도메인이 날라가도 버틸 수 있는 몇 안되는 서비스이다.
3. 테터툴즈의 직속 후계이다.
이 세 이유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선택하게 되었으며, 일단은 블록체인 개발 위주의 이야기 (는 아마도 회사 블로그에 글을 쓰겠죠.) 보다는 실제로 프로그래밍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나 각종 개발 관련 잡담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잘 부탁드립니다.